인류학은 실질적인 삶을 구성하는 문화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가장 구체적인 일상을 주로 다루고 있는 학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학문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인식을 극복한다는 취지 아래, 인류학이라는 학문을 교양적인 수준에서 보다 친숙한 학문으로 인식시키게 하면서 동시에 인류학의 소개와 각론적인 검토를 통해서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문화적 기반을 보다 정확히 분석하고 이해하는 기본적인 시각을 정립하고자 하는 것이 본 강의의 주요 내용이자 목적이다.
예일대학의 역사 교수로서 인류의 미래를 예측한 Paul Kennedy는 「강대국의 흥망」 이라는 저서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는데 그 뒤 「21세기를 위한 준비」(Preparing for the 21st century)라는 저서로 더욱 유명해졌었다. 그는 이 책에서 21세기를 지배하는 나라의 공통점으로서 다음 6가지를 들었다.